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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의 이야기는 하플 싸장님의 군 복무 시절의 이야기를 전달받은 이야기입니다:D



여자분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야기 Best 3 안에 들어가는
군 복무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^^

보통 부대 앞에는 외부차량의 출입 통제 및 검문을 위해 바리케이트를 쳐 놓습니다.
아시죠? 검문소 같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삼각대 모양의 장애물요.ㅋ

나른한 휴일 잠깐 시내에 나갈 일이 있어서 부대를 나섰습니다. 
(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. 탈영이 아니라 장교라서 부대출입이 자유로웠을 뿐입니다^^)

그런데 바리케이트 앞쪽에서 병사들이 무언가를 보고 있더군요.
뭔가 궁금해서 저도 빼꼼거려봤습니다.
그런데...+_+!!!!!

바리케이트를 보는 순간,
저는 후다닥 달려들어가서 카메라를 꺼내들고 나왔습니다!!!





이것이 그 요주의 바리케이트입니다.
(참고로 저 창에 찔려죽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는...ㅋ)




안 쪽을 찍어보려고 시도했습니다.




...응+_+? 웬 풀떼기들이...
누가 그랬을까?
(저기에 잔디를 심은 일은 없습니다. 손이 안들어가는데...)




가까이,




가까이,
(북한놈들이 파놓은 땅굴 탐사하는 기분...)




더 가까이...




두둥 +_+!!!!!!!!!!!!!!!!!!!!!




바로 이 녀석이었어요!!!!




자신의 보금자리(?)에 침입해 온 외부인(!)에게 경계심을 보이는 듯,




두리번두리번 거리더군요.




응+_+? 그런데 옆에 뭔가가 또 있는것 같죠?




입에 벌레를 물고 있지만, 먹지는 않습니다.
(초점이...=ㅅ=;;)




자신의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더군요.+_+
서로 먹겠다며 입을 벌리고 있는 파릇파릇한 아기 새들.




그런데, 너는 이름이 무엇이더냐?
(급이벤트, 두둥!!! 관련 내용은 아래.)





그렇습니다. 새 한 마리가 바리케이트 속에 둥지를 틀고
그 안에서 자신의 새끼들을 키우고 있었어요.

군용으로 쓰는 바리케이트 안에 새라니..
이 녀석들 간도 크지요.^-^;;

이 곳에 둥지를 틀면서도 얼마나 불안했을까요.
저 좁은 공간에서 새끼들을 키우는 어미
(아빠일지도=ㅅ=;)를 보고 있자니
어찌나 애틋하던지요. 괜시리 엄마 생각도 나고, 저 녀석들이 안쓰럽기도 하더라고요.

아련한 마음을 가슴에 품고, 모른척 그냥 그렇게 두었네요.
지금쯤, 어딘선가 건강한 모습으로 저 멀리 날아다니고 있겠죠^-^? 


그냥 무심코 지나치고 다니기만 했던
 이 무시무시한(?) 바리케이트 안에도
하나의 세상이 있었고
그 안에 행복한 가정 하나가 꾸려지고 있었다는 거...
그야말로 경이롭지 않은가요.



행복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 무시무시한 우리네 삶속에도
잘 들여다보면 찾아볼 수 있답니다.

여러분들도 언제나, 늘 행복하세요~^-^








[하플 急이벤트!!!]


너 이름이 뭐니+_+?



1. 기간: 5월 22일(금) 글 발행시 ~ / 선착순 2명

2. 방법: 바리케이트 속 새의 이름을 '비밀댓글'로 남겨주세요^-^

3. 당첨자 발표: 정답자가 나오면!! 하플 블로그 감동CD/이벤트 게시판

4. 상품: 하플 싸장님 마음!!! (신비주의가 컨셉이시라며...)
          약소한 선물이니 과도한 기대는 삼가해 주세요 크큭

5. 하플 싸장님의 정체는?
보러가기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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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'행복을찾아서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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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Favicon of http://www.i-rince.com BlogIcon rince 2009/05/22 21:55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새 이름은 모르겠지만...
    정말 이벤트에 당첨된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갑니다.

    저러한 곳에서 생명이 탄생하고있고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^^

  2. Favicon of http://blue2310.tistory.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09/05/23 04:30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와 정말 힘들텐데.. 저런곳에 쓰레기를 집어 넣는 사람이 많아서.. 군사 시설 이라서 괜찮을 라나요?^^
    참 아름다운 관경이군요.

  3. Favicon of http://raincastle.tistory.com BlogIcon raincastle 2009/05/23 12:26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정말 생명이란 위대한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듭니다.
    어미를 향해 부리를 벌리고 먹이를 달라고 조르는 새끼 새의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. ^^

  4. Favicon of http://hanttol.tistory.com BlogIcon 솔이아빠 2009/05/23 12:27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새이름 잘 모르겠어요. 든든하게 군인아저씨들이 지켜주니 마음편하게 건강하게 자라기만 하면 되겠네요.으흐흐. 좋은하루 되세요.

  5. Favicon of http://www.nalmada.net BlogIcon 안젤라 2009/05/23 20:57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신기해요~
    저런곳에도 생명이.. ^^
    그리고 저 새는 땅콩을 무지 좋아하는.. 곤줄박이 같아요. ㅋ

  6. Favicon of http://tirun.tistory.com BlogIcon 티런 2009/05/25 16:23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아..대단합니다.
    혹, 스파이일수도....^^;;

  7. Favicon of http://funnycandies.com BlogIcon 소심한우주인 2009/05/25 19:10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놀라운 광경이네요...^^
    왠지 가슴 뭉클합니다...

  8. Favicon of http://angelroo.net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09/05/25 21:53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와... 전 무슨 렌즈인가가? 더 궁금한데요???
    새이름은 까치, 비둘기, 참새는 아니고...ㅋㅋ
    몰라요~

  9. Favicon of http://lalawin.tistory.com BlogIcon 라라 윈 2009/05/26 02:25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와.... 어떻게 저런 장면을... +_+
    사실 처음 하얀 털뭉치 보면서는 쥐새끼라도 튀어나올까봐 조마조마하면서
    스크롤을 내렸어요....
    그런데 이렇게 예쁜 새가 둥지를 틀고 있었네요..
    넘 신기한데요... @_@

  10. Favicon of http://yoon-o.tistory.com BlogIcon VISUS 2009/05/26 12:46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저 좁은 곳에 생명이 살고 있었다니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.
    가슴이 짠해지는 모습이네요..

  11. 2009/05/27 09:19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비밀댓글입니다

  12. Favicon of http://www.mujinism.com BlogIcon 무진군 2009/06/03 03:33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으앗 댓글을 달았는줄 알았더니 안달았네요..!!! >_<
    저기 안에 있는걸 찾아 내신 행복을 찾아서님은.. !!! (진정한 행복사냥꾼?!)